최근 정치권에서는 '조국 사태' 이후 조국 수호자들을 자처하며 등장한 이른바 ‘조국수호대’들이 화제입니다. 이들은 민주당 내에서도 강성 지지층과 친문세력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안산 단원을 지역구 의원인 김남국 국회의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남국 국회의원은 누구인가요?
김남국 변호사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 안산시 단원구을 의원이며,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이자 법무법인 민본 대표변호사 입니다. 김 의원은 서울대 재학 중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2017년 문재인 대통령 취임 직후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습니다. 당시 문 대통령으로부터 “청와대 입성 후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고 묻자 “검찰개혁이다. 검찰 개혁 관련 법안 통과시키겠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김남국 국회의원 의 이력은 어떻게 되나요?
김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으로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2016년 2월 검사 임용예정자였으나 사시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 등 일부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해 인사검증 과정에서 탈락하였고, 같은 해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2018년 7월부터는 법률사무소 민본 공동대표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2019년 5월 17일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당선되었습니다.
김남국 국회의원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김 변호사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을 제기한 당직 사병 현모씨를 향해 “단독범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며 “군 내부 공범 세력이 있다”고 주장했다가 논란이 되었습니다. 결국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이를 두고 여당 일각에선 비판 여론이 쏟아졌고, 당내 청년조직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직에서도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올해 1월 다시 당 상근부대변인으로 복귀했고, 지난 8월엔 팟캐스트 방송 <쓰리연고전>에 출연해 추 장관 아들 사건 수사를 지휘하던 동부지검장에게 전화를 걸어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을 겨냥해 “신 의원이 보좌관한테 전화해서 (아들 휴가 연장을) 청탁했다”고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국회의원으로서 의정활동 중 가장 보람찼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제가 했던 일중에 가장 보람찼던 순간은 안산 단원구 지역주민분들께서 제 이름을 불러주시면서 응원해주실때였어요. 저는 지금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갑 선거구에 출마해서 당선되어 활동하고있어요. 이번 총선 결과 총 투표수 2만7천표 중 1만4천표 이상을 득표하면서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되었어요. 많은분들이 믿어주시고 성원해주신 덕분이에요. 앞으로도 초심 잃지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치 입문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원래 기자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현실과는 너무 먼 직업이었고, 결국 다른 길을 찾게되었죠. 그러다가 대학 졸업 후 우연히 참여하게 된 촛불집회 현장에서 시민들의 힘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어요. 그리고 그때 결심했어요. 이제는 직접 나서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다짐했죠. 그렇게 2017년 문재인 대통령후보 캠프 청년특보단장으로 정계에 입문했고, 이후 청와대 행정관 생활을 거쳐 2018년 지방선거에서 안산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하기도 했어요. 비록 시장 선거에서는 떨어졌지만,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인맥을 발판삼아 다시 도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 초 한 언론사로부터 제안을 받아 본격적으로 정치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안산시민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먼저 이렇게 부족한 저를 믿고 뽑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또한 주민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이번 기회에 김남국 변호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