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이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약 2만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며 사망률 또한 높은 질환입니다. 특히나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최근들어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대장암 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 암세포의 크기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조직검사 결과지를 해석해야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직검사결과지란 무엇인가요?
조직검사결과지는 말 그대로 검사 후 떼어낸 조직 일부를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를 기록한 문서입니다. 검체 종류(검체명), 채취방법, 병리학적 소견 등 다양한 내용이 적혀있으며 이를 토대로 병기 결정시 참고하게 됩니다.
병기분류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병기 분류는 크게 TNM분류법이라는 국제 표준 분류법을 따릅니다. Tis (Tis-IIA): 점막하층 또는 근육층 침범 없음 / 림프절 전이 없음 N0 or N1: 점막하층 또는 근육층 침범 없음 / 림프절 전이 없음 M0: 점막하층 또는 근육층 침범 없음 / 림프절 전이 없음 M1: 점막하층 또는 근육층 침범 있음 / 림프절 전이 1개 이하 IA: 점막하층 또는 근육층 침범 있음 / 림프절 전이 2개 이하 IB: 점막하층 또는 근육층 침범 있음 / 림프절 전이 3개 이하 IC: 점막하층 또는 근육층 침범 있음 / 림프절 전이 4개 이상 AJCC 8판에서의 표 입니다. 위 그림처럼 0~4기로 구분되며 각 단계별로 세부사항들이 나뉘어집니다.
CEA 수치가 높으면 무조건 나쁜건가요?
CEA수치는 간암, 폐암, 췌장암 등 여러가지 암종에서 상승하지만 주로 대장암에서 많이 상승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CEA수치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나쁜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정상범위 내에서도 증가폭이 크다면 주의깊게 살펴봐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 내시경과 비수면 내시경 중 뭐가 더 좋은가요?
비수면 내시경은 수면 내시경과는 달리 마취제를 사용하지 않고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하는 내시경이기 때문에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환자 스스로 호흡하며 시술자의 지시에 따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수면 내시경은 잠자는 듯한 진정상태에서 시행되기 때문에 통증없이 편안하게 받을 수 있고, 회복시간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면 됩니다.
장정결제 복용방법이 궁금해요!
보통 장정결제는 알약 형태나 물에 타서 마시는 물약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약을 먹고 난 후 4~6시간 동안 화장실을 들락날락 해야하는데요, 만약 약물복용 시간을 지키지 못하면 약효가 떨어져서 다시 처음부터 먹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복용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 전날 음식섭취 제한이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검사 전날 저녁식사는 가볍게 하고 밤 9시 이후로는 금식해야합니다. 그리고 씨가 있는 과일이나 견과류, 잡곡류 등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음식은 피해야합니다. 또한 술이나 담배 역시 금물이며, 혈압약이나 심장약 같은 처방약은 주치의와 상의해서 미리 중단 여부를 결정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