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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용종제거후 주의사항

by 지식창고18 2023. 10. 17.

대장내시경 검사 중 발견되는 용종은 대부분 양성종양이지만 드물게 악성종양인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내시경검사를 통해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등으로 인해 대장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40세 이상 성인에서는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장용종 제거 후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장용종이란 무엇인가요?
대장용종은 말 그대로 대장 점막 표면 위로 튀어나온 혹입니다. 크게 선종성 용종과 비선종성 용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선종이 암으로 발전할 확률은 약 10~15%이며, 이처럼 선종성 용종은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가 커지고 숫자가 늘어나며 결국엔 대장암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장용종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대장용종은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설사 또는 변비가 지속될 때, 배변 습관이 갑자기 변할 때, 복통이 있거나 체중 감소가 있을 때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다면 더욱 신경 써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대장용종 왜 생기나요?
유전적 요인 및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부모나 형제자매 중 대장암 혹은 대장용종이 있었던 사람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고지방식, 저섬유소 식이, 비만, 음주, 흡연 등이 있습니다.

 

폴립절제술이란 무엇인가요?
폴립절제술은 내시경 시술로써 점막층에만 국한된 1cm 미만의 작은 크기의 선종성 용종을 수술 없이 전기 소작기로 잘라내는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고주파 전류를 이용하여 병변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태워 없애는 치료방법인 고주파소작술로도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폴립절제술 후 식사는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식사는 당일 저녁부터 가볍게 드실 수 있으며 다음날부터는 정상적인 식사가 가능합니다. 다만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폴립절제술 후 복통이 심한데 괜찮은건가요?
시술 후 일시적으로 장운동이 증가하면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개 2~3일 내에 호전됩니다. 그러나 심한 경우 진통제를 복용해야 하며,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이 대장질환을 앓고 있고, 이중 절반 가량이 대장용종을 가지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그만큼 흔한 질환이고 조기검진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니 주기적인 건강검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