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열연중인 배우 강경준씨가 불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경준씨는 누구인가요?
강경준씨는 올해 나이 39세로 2001년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해왔으며 특히 2015년 방영된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주연급 연기자로 발돋움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손무한 역을 맡아 열연 중입니다.
강경준씨에게 무슨 일이 생긴건가요?
지난 6월 25일 새벽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강간미수범'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었습니다. 해당 글쓴이는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강경준 씨로부터 강간 미수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강경준 측은 이를 부인했고, 오히려 글쓴이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강경준씨 소속사는 왜 입장을 번복했나요?
강경준측은 처음엔 “해당 여성분과는 지인 사이”라며 “오해가 생겨 대화를 나누던 중 서로 다른 부분이 있었고, 이에 대해 감정이 격해져 심한 말이 오가다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곧이어 ‘지인’이라는 표현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오자 강경준 측은 “‘지인’이란 단어 선택 자체가 잘못됐다”며 “상대방에게는 오랜 시간 옆에서 지켜본 사람이다. 지금이라도 직접 연락드려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강경준씨의 학력은 어떻게 되나요?
강경준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출신으로 데뷔 초 부터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JTBC드라마 '야식남녀' 에 출연중이다.
강경준씨의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강경준씨는 1남 2녀 중 장남으로 누나 두명이 있다. 첫째 누나는 탤런트 겸 영화배우인 장신영씨이며 둘째 누나는 모델 장희진씨이다. 세 남매 모두 우월한 외모를 자랑한다.
강경준씨는 왜 논란이 된건가요?
해당 사건은 지난 7월 9일 SBS 연예뉴스 단독 보도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강경준씨의 아내이자 모델 겸 배우인 장신영씨가 자신의 SNS에 아들 정우 군의 사진을 올리며 올린 글이 문제가 되었는데요, 글 속에는 “정안이 엄마랑 아빠야~ 정안이 동생 생겼어^^ 태명은 꼬물이(태아가 뱃속에서 움직이는 모습) 이제 8개월 접어들었네.. 시간 참 빠르다 그치? 건강하게 만나자 우리가족 모두 널 많이 기다리고 있어♡” 라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임신소식을 전한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공개연애 중이었던 강경준씨와의 관계를 숨긴 채 출산예정일을 밝힌 점 그리고 남편과의 상의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점들을 지적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행동이 자칫하면 바람을 피우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강경준씨는 어떻게 대처했나요?
강경준씨는 1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였는데요, 먼저 이번일로 인해 상처받았을 장신영씨와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사과를 전했습니다. 이어 아직 어린나이에 혼인신고를 하고 같이 살고있는 상황이라 주변사람들로부터 축하보다는 걱정어린 시선을 받고있어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더욱 책임감있고 성숙한 모습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논란이 된 강경준씨의 행동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다시한번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