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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두암 말기 생존율

by 지식창고18 2023. 12. 5.

비인두암이란 인두의 가장 윗부분에 생기는 악성 종양입니다. 주로 40~50대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최근 10년간 환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암 중 발병률 8위이지만 사망률은 폐암 다음으로 2위라고 하니 더욱 주의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비인두암 증상은 어떤가요?
비인두암 초기증상으로는 목에 혹이 만져지는 것과 코막힘 등이 있으며, 코피가 자주 나는 경우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중이염처럼 귀 통증이 있거나 청력 저하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이 밖에도 식욕부진, 체중감소, 구토, 오심, 장폐색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증상들을 가볍게 여기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비인두암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비인두암 1차 치료로는 수술 및 방사선치료(수술 후 보조요법), 항암화학요법(수술 전후 또는 수술 후 재발 방지 목적)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완전한 치료법이 없으며, 병기와 진행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다른 부위로의 전이 여부 검사를 위해 CT검사를 시행하기도 하며, 조직검사를 위해서 내시경 혹은 세침흡인세포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비인두암 완치율은 얼마나 되나요?
비인두암 완치는 5년 생존율 통계치를 참고하면 되는데요. 2018년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의 국내 비인두암 5년 상대생존율은 76.9%였다고 합니다. 즉, 같은 기간 동안 원발성 비인두암 진단을 받은 환자 100명 중 약 76명이 5년 이상 생존했다는 뜻입니다. 다만 모든 병기에서의 예후가 동일하지 않으며, 일부 장기 침범이 동반된 국소진행형 병변이거나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비교적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수술 후 언제쯤 퇴원하나요?
입원기간은 대략 2주~4주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병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4주 이내면 퇴원하게 됩니다. 다만 증상이 심한 경우엔 조금 더 오래 입원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항암치료 부작용은 어떤가요?
가장 흔한 부작용은 탈모현상입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건 당연하구요, 피부 발진 및 손발톱 변형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차차 회복된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방사선 치료 시 주의사항이 있나요?
우선 음식물 섭취시 목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맵고 짠 음식은 피해야하며, 물 또한 뜨겁거나 차가운것 보다는 미지근한 온도의 물을 마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해야 하며, 간접흡연도 피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 비인두암.. 조기발견이 관건이니 건강검진 꼭꼭 잊지말고 받으세요!